대전맛집 (1000)/관평상권 맛집

[오감만족] 19년 전통이라도 부담스러운 점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2.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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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시골길 낙지볶음이라는 음식점이 생겨서 방문해 봤습니다. 19년 전통이라는 문구에 혹 끌려서 들어가봤습니다. 시골길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이 내공이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물론 대전에서 타임월드 부근에 이곳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가는 곳이라 일부 줄서서 먹기도 합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관평동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이곳 음식점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 항상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찬은 비벼먹기 좋은 찬들로 나옵니다. 매운맛을 상쇄할만한 것들로 나오는군요.

이건 약간 신맛이 나는 찬입니다. 보기에도 약간 신맛이 묻어나오는것 같군요

비벼먹을때 콩나물을 넣어먹으면 아삭아삭한 맛이 치감을 좋게 해줍니다. 그래서 맛이 괜찮죠

자 이건 원래 메뉴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점심 메뉴인데 이건 추가입니다.

자작하게 끓여나온 된장찌게로 조금 매콤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또 요청하면 돈내야 합니다.

낙지볶음이 나왔습니다. 매콤한것이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맛입니다. 적당하게 매우면서도 쫄깃한 낙지의 치감덕분에 사랑을 받을듯 합니다.

 

콩나물과 무우채 낙지 밥을 넣고 잘 비벼 먹으면 됩니다.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매콤한것이 땀이 송글송글 맺어나옵니다.

이곳은 점심메뉴를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중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메인요리와 밥과 사리, 청국장등을 구분하는 가격은 하나의 세트가격보다 무언가 속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점심 한끼에 8,000~9,000원이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인것도 사실이죠.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자주가기에는 무언가 찝찝한 느낌이군요. ㅎ

 

△ 상호 : 시골길 낙지볶음

△ 메뉴 : 낙지볶음 소/중 (14,000/20,000), 공기밥 별도 (1,000), 사리추가 (1,000), 청국장 추가 (2,000), 쿨피스 (2,000)

△ 예약문의 : 042-934-1119

△ 주소 : 대전 유성구 관평동 1144번지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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