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유천·산성·부사·기타동 맛집

대전맛집, 오리와 닭의 궁합이 좋은 가래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9. 3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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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가 있으면 어디든지 가는데 마침 대청호 호반길 체험이 있어서 찾아갔다가 만난 맛집입니다. 가래울이라는 상호가 조금은 낮설은 느낌의 이집은 대청호를 바라볼수 있는곳에 있어서 분위기는 좋은것 같습니다.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곳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세월의 흔적보다는 만든지 얼마안되는듯한 느낌이 풍겨나옵니다.

 찬은 우선 이렇게 다섯가지가 나옵니다. 전과 호박, 도라지, 땅콩등이 나옵니다.

 지민이가 땅콩부터 먼저 손에 댑니다.

 

친구랑 놀다가 물끄러미 쳐다보는 지민이

이날 유일한 여자아이였던 지민이는 남자애들하고도 잘 놉니다.

친화력 1위의 지민이

우선 오리훈제 바비큐가 나옵니다.

마치 향이 지금도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쫄깃하면서 잡내가 없는 오리훈제

이렇게한점을 들어서 상추와 각종 야채를 넣고 먹으면 입안가득한 포만감이 좋은 오리훈제

 

지민이는 아직 그의미를 잘알지 못하는 카드를 들고 재미있어 합니다.

그냥 그림이 같은것만 맞추어보고 있습니다.

이날 누룽지 백숙도 주문했는데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죠

몸에도 좋고 입에도 즐거운 누룽지 백숙

뭐니뭐니 해도 누룽지 백숙의 가장 맛있는것은 바로 이 누룽지입니다.

닭의

 

국물의 진하기가 제대로인 누룽지 백숙의 누룽지

누룽지가 제대로 만들어져서 닭의 진액이 그대로 묻어나오는듯한 느낌

 한가지 아쉬운것이 바로 저 김치입니다. 누룽지에 비해 너무 약한듯한 김치의 양념은 누룽지와 궁합이 잘 맞지 않은듯 합니다. 오히려 조상의 힘이 느껴지는 도라지가 잘 어울립니다.

 

추석 제사상에 올라가는 나물중에서 도라지는 과거를 고사리는 현재를 시금치는 미래를 뜻한다고 합니다. 제사상하나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했던 우리 조상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 상호 : 가래울

△ 메뉴 : 훈제 바비큐 1마리 (40,000), 불고기 정식 (10,000), 떡갈비 정식 (10,000)

△ 예약문의 : 042-274-2023

△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484-28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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