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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이겨낼 돼지고기 요리 '황소집' (식객 323)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8.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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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돼지고기집중에 황소집이 있습니다.

 목살양념구이가 아주 기가막힌곳인데 서울의 우성갈비와는 비슷한 수준은 되는듯 합니다.

돼지고기는 대체로 즐겨 먹지는 않은편인데 이런집의 고기는 맛이 있습니다.

대전의 구도심에 위치한 이곳의 주변은 낙후되어 있는데 그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아마 구도심 재개발이나 환경개선사업은 쉽지 않을듯 합니다. 

최근의 성남시 모라토리엄과 무관하지는 않은데다가 예산이 필요한데 쉽지 않은 문제일듯..

지민이도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이곳은 이렇게 그다지 맵지 않은 콩나물 국이 나옵니다. 

지민이가 옆테이블 사람들과 친해졌습니다. 

 아저씨가 주문하자마자 잘 구워서 준비중입니다.

냉면도 먼저 주문해봅니다. 

칡냉면이라는것을 잘 알려주려고 하는듯 냉면색깔이 짙군요. 

지민이의 식객을 찾아주시는 분들 사랑해요.. 

이것은 양념하지 않은 목살메뉴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하군요. 

지민이도 잘 먹습니다.  

맵지 않은 양념에 훈제가 잘된 목살구이는 성인이 먹기에 딱 적당합니다.

더운 여름날 땀 뻘뻘흘려가면서 구워먹을 일도 없고 적당하게 훈기만 유지하면 먹기가 좋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에너지가 부족하기 마련인데 이곳의 돼지고기를 먹으면 삼계탕만큼 힘이 날듯 합니다.  

지민이도 고기와 냉면을 번갈아가면서 잘 먹고 있습니다. 

이곳의 또하나의 맛있는 메뉴는 바로 이것입니다. 

계란 두개가 오뎅탕에 풍덩해서 나오는 스끼메뉴는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술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만 몇번 리필해서 먹어도 소주 몇병정도는 해결할듯 합니다. 

왜 저걸 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한장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황소의 힘처럼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서 이집을 찾아가봤습니다.

목살양념이 잘 익어서 살짝 훈기만 유지하면 되는 음식점

고추장 구이의 원조라는 황소집을 방문하고 가는길은 배가 든든하니..좋습니다.

 

△ 상호 : 황소집

△ 메뉴 : 목살양념 (7,000), 꼼장어소금구이 (7,000), 꼼장어소양념구이(7,000), 비빔밥 (2,000), 냉면 (4,000)

△ 예약문의 : 042-256-7923

△ 주소 : 대전시 중구 대흥동 138-2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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