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Beauty & 명품

'향수' 당신에게는 어떤 향기가 나는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3.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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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보통 여성에게 필수적인 기본 화장품중 하나이다.

특히 결혼하지 않은 미혼의 여성들이라면 향수는 바깥으로 나가기전에 의례적으로 거쳐야 하는 체취 변환과정

향수(Perfume)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는데 향을 내는 물질들을 적당하게 섞고 알코올등을 용해시켜 만든것이다.

내가 향수를 강렬하게 접한것은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과한 향기를 내뿜는 아주머니들에게서가 아니다.

바로 파트리트 쥐스킨트가 저술한 향수라는 책에서이다.

 

2006년에 개봉도 한적이 있는 이 책에서 나오는 향수에 대한 끝모를 갈망은 가히 혁신적이었다.

세월이 지났을까? 본인도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

물론 과하지는 않게하지만 나의 색깔이 느껴지는것 같아서이다.

 

겐조 뿌르 옴므는 여름에 뿌리면 좋을 향수이다.

형상은 심플하고 시원해보이고 향 또한 좀 상큼한 느낌이 든다.

 

퍼퓸(Perfume) 농도는 15~30%정도로 길게는 10시간까지 간다. 향료가 제일 많이 섞여 있는데

질도 좋고 가격도 무지하게 비싸다. 저 향수가 퍼퓸이라는것은 아니다. 

페레가모 뿌르옴므 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정제된 우아한 병속에 담긴 페라가모 뿌르 옴므에 의해 창조된,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새로운 남성향수가 바로 ‘에프 바이 페라가모 뿌르 옴므’다.

 

퍼퓸의 아래단계는 오드 퍼퓸(Eau de Perfume)으로 이것도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적당한 품질을 자랑한다.

한 번 뿌리면 보통 5~6시간정도 지속되며 알코올과 5~10%정도의 증류수르 배합한것이 특징

남자 향수 가운데 가장 무난하면서 적당한 가격대를 유지해서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청결감이 있으면서도 프루티한 향기가 세련된 느낌을 만들어 준다. 

흠 새콤달콤한 과일류의 향기는 시트러스의 계열인가? 

 

가장 대중적인 향수는 아무래도 오드 투왈렛Edu de Toilette)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속시간은 3~4시간에 불과하지만 사용하기가 가볍고 편안해서 자주 사용하는 향수고 여성은 보통 휴대용기에 넣고

다니면서 자주 뿌리기도 한다.

머 샘플이지만 잘 사용하고 있는 오 프라쉐 오드 뜨왈렛 스프레이다. 

앞에서 말한 오드 투왈렛 분류의 향수이며  밤보다는 낮에 어울리는 향수이다.

자신감이 넘친다는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

 

가장 저렴하면서 옥션에서도 양많고 가격대비 만족감을 주는 향수는 무었일까?

바로 오드 코롱(Eau De Coloqne)으로 지속시간은 1시간에 불과하다. 증류수가 15%이상 들어간 덕분에

가격도 저렴하고 그냥 막 뿌리는 향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너무 저렴한 향수는 대부분 오드 코롱이라고 보면 된다.

불가리 뿌르 옴므 계열에서도 익스트림이 있고 스와가 있다.

위에서 보여준 익스트림과 달리 스와는  처음에는 조금 강한듯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것이 특징

이 향수는 좀 스파이시 하다고 할까나? 향이 강한 남성상이 풍겨나는 향수이다.

 

향수는 보통 계열에 따라서 오리엔탈(동양적인 느낌의 신비하고 이그조틱한 이미지), 시프레 (지중해 상에 떠있는 키프로스 섬을 형상화한 향기), 시트러스 (새콤달콤한 감귤 과일류의 향기), 스파이시)맵고 자극적이며 따뜻한 느낌의 향취), 우디 (나무껍질이나 숲을 연상시킬수 있는 향기), 파우더리 (이건 여자가 특히 좋아하는데 베이비 파우더처럼 부드러운 분말의 향기) 

 

남성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향수

바로 불가리의 블루 옴므다. 이향수는 시크한 느낌과 포근한 느낌을 같이 선사하는 향수이다. 

 

향수는 아직까지도 주변에서 보면 부담스러운 아이템중 하나로 인식하는 남자가 적지 않은것은 사실이다.

 유행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남는다는..유명 디자이너 샤넬의 마법같은 말처럼 지금은 스타일의 전성기이다.

 

이제 남성들이여 향수를 뿌리자는 말은 아니다. 향수의 주인공이 아니라면 누구나 자신의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의식하는 한 당신에게는 향기가 있다.

그것이 담배에 찌든향이든 몇일 안 빨은 옷을 입어서 퀴퀴한 향이든간에..

향수는 이런 자신의 정해져있는 향기를 변화시키는데 일조를 한다.

어떤날은 부드러움을 어떤날은 순수함을..어떤날은 세련됨을 만드는데 일조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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