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DC Comics의 슈퍼영웅들 세상을 구하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10.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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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DC Comics의 슈퍼영웅들 세상밖으로 나오다' 라는 이름으로 낯익은 슈퍼 영웅들을 접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DC Comics의 영웅들중 한국에는 번역판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그 이름조차 생소한 이들이 상당히 많다. 그나마 져스티스라는 만화를 통해 이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이전까지는 매니아가 아닌 이상 접해보기 힘들었다.

 

누굴 위해서 영웅들은 사람들을 구하는 것일까? 영웅이라 불리우는 자들은 당장의 위험에서 구해주기는 하였지만 아무도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자는 없었다. 그것은 영웅의 정의(Justice)이고, 그들은 대부분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슈퍼 영웅의 적들 바로 빌란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들고, 불치병을 치유하는 특효약을 만들고, 가난에 양식을 주었다. 영웅들의 '무관여' 역사를 바꾸고자 빌란은 그들의 정의(Justice)를 실천한다. 자신들이 정의라고 믿는 영웅을 없애는 것...

 

방관하는것은 그 무엇보다 나쁜것일까?

 

네번째 영웅 그린랜턴

 

그린랜턴이 무엇일까? 라고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말그대로 그린 랜턴은 녹색 빛으로 세상 사람들을 구한다.

져스티스에서 등장한 그린랜턴은 '할 조단'으로 죽어가는 외계인에 의해 지구와 태양계의 수호자로 선택되엇고, 그 증표로 소유자의 상상력에 모양과 힘을 주는 반지를 받았다.

 

그린랜턴은 여러명인데

1대 그린랜턴 Green Lantern (녹색 랜턴) : 센티넬, 화이트 킹 -> 앨런 래드 웰링턴 스콧

무기/장비 : 파워링으로 인해, 비행, 전투, 우주에서 생존
                   다양한 형태의 공격/방어용 구조물 및 각종 필요한 장비들을 에메랄드 에너지의 모양으로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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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그린랜턴 Green Lantern 2 : 패럴랙스, 스펙터2 -> 할 조단

무기/장비 : 파워링으로 인해, 비행전투, 우주에서 생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 및 장비들을 에메랄드 에너지의 모양으로 생성

3대 Green Lantern III : 다크스타, 마스터 빌더 -> 존 스튜어트

무기/장비 : 파워링으로 인해, 비행전투,우주에서 생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 및 장비들을 에메랄드 에너지의 모양으로 생성

4대 그린랜턴 IV Green Lantern IV : 워리어 -> 가이 대린 가드너

무기/장비 : 파워링으로 인해, 비행, 전투, 우주에서 생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 및 장비들을 에메랄드 에너지의 모양으로 생성
            한때, 시네스트로의 노란색 파워링 소유
5대 그린랜턴 V Green Lantern V : 이온, 패럴랙스 -> 카일 레이너

무기/장비 : 과거에 이온으로서 살아있는 파워 배터리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흡수 죽은 자를 부활

6대 그린랜턴 VI Green Lantern VI : 제이드 -> 제니퍼 린 헤이든

무기/장비  : 한때, 파워링을 소유

 

 

 

 미국 메이저 히어로 사상 가장 불행한 히어로였던 2대 그린 랜턴 '할 조던'이 드디어 다시 히어로의 자리를 되찾고 영웅으로 다시 져스티스에서도 등장한다. 많은 부분에서 그린 랜턴은 할 조던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그린 랜턴이라는 것은 어느 특정 히어로의 명칭이 아니라 '그린 랜턴 군단'에 소속된 조직원의 명칭으로 정착된다.

 

2대 그린 랜턴이었던 할 조던은 1960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슈퍼맨, 배트맨 등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히어로로서 자리잡게 된다. 그렇기에 흔히 '그린 랜턴'이라고 하면 이 할 조던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그랬던 그의 이야기도, 1993년에 이르면 참혹한 마무리를 맞는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그의 거주지 '코스트 시티'를 완전히 파괴해 되고 일시적으로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그린 랜턴의 힘을 더욱 강화시켜서 파괴된 도시와 죽어간 사람들을 다시 재건하려던 그의 야망은 결국 같은 그린 랜턴 군단을 몰살시키고 옛 동료였던 슈퍼맨 일행과도 적대하게 만들버렸다. 그이후 다시 선의 이름으로 져스티스에서 등장하는데...

 

다섯번째 영웅 슈퍼걸

 

흔히 슈퍼걸이라고 하면 슈퍼맨의 사촌 여동생으로 알려져있다. DC Comics에서 나중에 등장시킨 캐릭터이기도 한데 영화로는 영국판으로 1984년에 개봉한적이 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크립톤 성의 생존자들은 아르고 시티(Argo City)라는 물의 혹성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조각가인 잘타(Zaltar: 피터 오툴 분)가 몰래 잠시 가져온 그들의 에너지원인 '오메가 헤드론'이라는 신비의 광석을 가지고 장난하던 소녀 카라(Supergirl/Linda Lee: 헬렌 슬레이터 분)는 그만 그것을 우주로 날려버리는 실수를 한다. 책임을 느낀 그녀는 오메가 헤드론을 찾아 몰래 우주선을 탄다.  오메가 헤드론은 지구에 떨어지고, 이를 따라 지구에 도착한 카라는 슈퍼걸이 된다

 

이후 슈퍼걸 시리즈로 국내에서 TV로 방영된적도 있는데 스몰빌 시즌 7에서 등장한다.

 

 

 

본명 : 카라 조엘 Kara Zor-El / 린다 리 댄버스 Linda Lee Danvers
능력 : 초인적인 힘, 초스피드, 초인적인 숨결, 초인적인 시각, 청각, 상해에 대한 저항력, 비행 등.
한계 : 녹색 크립토나이트 Kryptonite 방사능
직업 : 모험가, (과거에 학생, TV리포터, 카운슬러, 배우)

카라 조 엘은 크립톤 Krypton 행성의 아고 Argo시의 마지막 생존자이다.
크립토나이트 Kryptonite에 의해 거주지의 주민들이 몰살당했을때, 카라는 지구로 보내져서 사촌 칼 엘 Kal-El에게서 자랐다.
수퍼맨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두려워한 카라는 자신의 부모가 수퍼맨과 비슷하게 만들어준 코스튬을 입었다.

 

슈퍼걸도 역시 여러명의 슈퍼걸이 존재한다.

수퍼걸 Supergirl (초강력 소녀) / 걸 오브 스틸 Girl of Steel (강철의 소녀)

수퍼걸II Supergirl II (초강력 소녀2) / 엔젤 오브 파이어 Angel of Fire (불의 천사)

수퍼걸III Supergirl III (초강력 소녀3)

수퍼걸V Supergirl V

서엘 Cir-El / 수퍼걸 IV Supergirl IV / 더터 오브 투모로우 Daughter of Tomorrow

수퍼걸: 지구-2 Supergirl : Earth-2 (지구-2의 초강력 소녀) / 파워걸 Power Girl (힘센 소녀)

 

져스티스 3권에서 젊은 히어로들이 빌란과 대적하는 모습은 영웅들의 대전과 그 모습이 같다. 젊은 히어로들이지만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다.

 

이쯤에서 히어로들이 잔뜩 등장하는 미드와 겹쳐보이는것이 히어로즈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해서 히어로즈?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이끌고 있다. 현재 시즌3까지 나와있는데 초기에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삶이 바뀌게 되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져스티스에서 처럼 악당들의 집합 빌란과 싸우기 위해 뭉치는 모습은 초기에는 부족했으나 시즌이 거듭해 갈수록 세상을 구한다는 모토아래 뭉치기 시작한다. 특히 져스티스보다는 폼나는것은 부족한 편이나 히어로즈의 캐릭터들은 좀더 인간적인것이 특징이다.

 

놀라운 초능력을 소유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다룬 ‘히어로즈’ 1시즌은 피플스 초이스 상, AFI 상, 멀티컬처 프리즘 상, TV 랜드 퓨처 클래식 상을 수상했고, TV 비평가 연합의 ‘올해의 뛰어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하니 한번쯤 보아도 다른 재미를 느낄 듯 하다.

 

여섯번째 영웅 The Flash

 

역시 플래시도 국내에서는 익숙한 이름의 영웅은 아니다. TV시리즈로 방영된적이 있으나 18년전의 일이라 기억하는 사람도 많이 않을것 같다. 플래시는 원래 인간이었는데 경찰이던 배리 앨런은 천국에서 떨어진 번개 모양의 발사체로 인생이 바뀌었다.

 

번개의 힘으로 인해 플래시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슈퍼맨과 경주해도 슈퍼맨이 이기기가 쉽지 않은 속도의 힘을 자랑하는것이 바로 플래시이다.

 

먼저 말한대로 플래시 TV시리즈는 1990~1991년에 21개 에피소드로 방영이 된적이 있으며 스몰빌 시즌에도 플래시는 등장한다.

 

아쉽게도 플래시는 져스티스의 초중반에서 그다지 큰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인간이었던 한계가 있었던 탓일까? 빌란들의 음모에 가장 많이 힘들어하고 자신의 힘을 상당히 소진하지만 후반에는 JLA에서 제 역할을 해내면서 제자리 찾기에 앞선다.

 

플래시의 근본이 인간에게서 출발했기에 다양한 플래시들이 존재하고 많은 플래시들이 사망한다. 초인적으로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나 속도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인간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끝나지 않는 JLA와 빌란들의 영웅대전 과연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것은 무었일까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하고 많은 표현들이 난무한다. 지금 지구는 위험에 빠져있을까? 아니면 정상적일까?

 

경제위기라는 수많은 메아리속에 현실속에서 다른 영웅을 찾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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