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하기에 좋은때가 왔습니다. 증평군에서 꽃향기가 피어나는 곳으로 미루나무숲이 있는데요.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면서 봄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5만㎡ 규모의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은 1970년대 정부의 산림녹화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곳입니다. 증평의 대표적인 공원이자 미루나무가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 이곳에서 봄철의 산책을 해봅니다. 이태리포플러 110여 그루를 포함해 자작나무, 소나무 등 총 200여 그루를 심고 예비군 교육장으로 이용했던 이곳은 1980년대 예비군 교육장이 외곽으로 이전하자 증평군은 2017년 이 미루나무숲을 주민들의 쉼터이자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기 시작해서 오늘의 모습으로 된 곳입니다. 날은 약간 흐리지만 산책하기에 너무 좋네요. 벚꽃이 만개한 곳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