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다녀오셨나요. 휴가가기에 좋은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여름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익산에도 휴가를 갈만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용안면에 자리한 용머리고을이 있습니다. 금강과 탁 트인 비옥한 평야 사이를 가르는 용두산에서 무학산에서 이른 줄기가 마치 용의 형상을 보는듯하여 지어진 이름의 마을입니다. 저는 지곳 용머리고을은 처음 와서 그런지 이곳 마을 이름과 관련된 설명이 흥미로웠습니다. 용두리, 법성리, 석동리, 난포리라는 마을은 각각 독특한 색채가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는 금강유역을 따라 형성된 비닐원예단지에서 쌀, 수박, 딸기, 청국장, 방울토마토, 포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용머리고을은 머무르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농촌에서 바캉스를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