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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동 주민들의 사랑방공간 갈마역이야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6.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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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지역에서 거주하면서 갈마역에 사랑방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요. 갈마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오픈 까페인 갈마울 모임터라는 공간을 조성하고 대전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만 하면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갈마역의 인근에는 서구에서 걸어볼만한 도심황톳길도 조성이 되어 있고 건너편에는 갈마공원과 체육관도 있어서 둘러볼만한 곳입니다. 


갈마역의 모임터가 있는 사랑방공간을 찾아서 내려가 봅니다. 


계단을 내려가니 말 두마리가 눈에 띄입니다. 갈색과 푸른색의 말이 사이좋게 갈마역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들어가기 전 오른편을 바라보면 오픈까페인 갈마울 모임터가 보입니다. 


갈마울 모임터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연중 오전 9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법정공휴일은 제외됩니다. 각종회의나, 스터디, 건전한 모임 및 강좌, 교육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용문의는 갈마역 역무실로 전화해보시면 됩니다. 


갈마역 역무실 042-483-6113


안의 공간은 지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컨셉은 주황색과 연두색이어서 그런지 산뜻해 보이더라구요. 



이곳을 조금더 활용하기 위해 갈마역 작은 책방으로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사람들과 모임이 필요할 때 이곳을 한 번 이용해봐야 겠습니다. 무료인데다가 시간만 잘 맞으면 적지 않은 시간을 이곳에서 활용을 할 수 있으니까요. 


개봉하면 보려는 영화중 하나인 퍼시픽 림의 속편이 도시철도공사에서 시사회를 진행하네요. 도시철도공사는 연중 다양한 영화를 접하게 해주기 위해 시사회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더 커진 적들의 공격에 맞서는 예거 군단의 반격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공간이어서 예술공연을 알리는 포스터들도 출입구에 걸려져 있습니다. 다음주인 3월 15일에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는 '양극단에서 음악을 만나다'라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갈마역을 둘러보고 위로 올라와서 황톳길을 걸어서 봅니다. 황톳길을 걷다가 지하철을 이용할 때 흙을 털고 들어가달라는 문구가 눈에 띄이네요. 



전국에 이런 감성조명이 설치된 곳이 적지가 않은데요. 옛날의 조명은 그냥 불을 밝히는데 있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를 전하는데 조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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