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맛집, 서민들의 냄새가 가득한 브라보회관

음식점명 : 브라보회관

음식점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600번길

Tell 042-484-0929 | 이면도로

Menu 대패삼겹살 (3,000), 부라보삼겹살 (3,000), 양념삼겹살(3,000), 우대패삼겹살(3,000), 우양념삼겹살 (3,000), 양념돼지갈비 (4,000), 냉면(4,000), 소면(4,000), 김치말이국수 (3,000)

24시간 영업을 하긴 하지만 여력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닫을 수 있다는 음식점이 서구 월평동의 한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소 웃긴 문구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 음식점은 조금 독특하면서도 저렴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은 브라보회관이지만 간판은 그냥 24시 대패라고 붙여져 있습니다.

대패 삼겹살은 생삽겸살과 다르게 고소한 맛이 있어서 더 괜찮을 때가 있죠. 

우리집은 24시간 장사하지만 가끔 빡쳐서 닫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못여는 거 빼고는 다 연다고 합니다. 

옛날 어릴때 즐겼던 불량식품도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어볼 수 있습니다. 구워서 먹으면 참 맛이 있었죠. 

처음만 빼놓고 모든 찬은 모두 셀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 만든 그런 찬은 아닌 듯 합니다. 

두명이서 가든 세명이서 가든간에 기본은 3인분부터 시작입니다. 

불판이 달구워지기 시작합니다. 지인이 조금 늦게 오네요. 

별별 문구가 다 쓰여져 있으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아요. 

찾들은 그다지 고급지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본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까요. 

콩나물과 파채가 아주 푸짐하게 나오고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퍼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대패삼겹살과 아주 알 어울리네요. 

대패삼겹살이 무지 푸짐하게 보여도 먹다보면 금방 없어집니다. 

불판이 잘 달구워져서 그런지 고기가 금방 익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잘 익어가는 대패삼겹살을 보니 군침이 돕니다. 

역시 금방 없어지네요. 저도 삼겹살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불구하고 빨리 없어지네요. 

이번에는 파채와 간장으로 양념한 삼겹살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역시 달달합니다. 간장 양념을 하면 대부분 달달합니다. 

아주 조금 양이 부족하다고 느기고 있었는데 하나를 더 주문해봅니다. 

이번에는 고추장 삼겹살입니다. 

고추장 양념이 아주 진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고기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편입니다. 

저렴하게 서민의 맛을 느끼고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브라보 회관 괜찮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