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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의 관문인 새만금 비응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6.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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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이나 대전방향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관문같은 곳이 있다. 새만금방조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은 바로 전북 군산시의 새만금 비응공원으로 이 공원 수경시설, 파고라, 녹향길, 야외무대, 무궁화동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총면적 4만8993㎡ 의 공원이다. 




새만금 비응공원은 2011년에 완공된 곳으로 넓은 부지에 휴식시설이 있어서 군산 시민이나 지근거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필자가 방문했을때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는데 비를 피할 수있는곳에서는 이미 캠핑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33km에 이르는 새만금방조제 전 구간을 걸어 볼 수 있는 걷기대회는 바로 이곳 새만금 비응공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군산시는 이곳에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나 야영대회를 열고 있다고 한다. 새만금이 자연친화적인 국제 야영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야영하기도 편하지만 야영을 하기에 기초시설은 아직은 부족한 상태처럼 보였다. 작년 군산 새만금 걷기대회에는 무려 4,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기도 했다. 


비응공원이 있는 지근거리에는 예전에는 섬이었던 비응도가 있다. 지금은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군장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새만금 방조제의 시작점의 바로 옆에 있다 .비응도에는 지금 거주하는 사람은 없고 1994년에 방조제로 연륙되어 섬으로서 기능은 상실된 곳이다. 



일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어부로서 종사하고 잇는데 이곳의 주요 어획물은 소라, 꽃게, 새우등이라고 한다. 새만금방조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이곳 주변에는 체류형 숙박시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싱싱한 수산물이 비응한 회센터안에 들어가면 가득하다. 



먹음직스러운 대게도 이곳에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 비응도는 예전부터 아름다운 섬이었지만 사람은 살지 않았다고 한다. 군산에 있던 한 어부가 노인을 태우고 어느 섬에 갔다가 그곳에 거주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 비응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전설이다. 그런데 그곳이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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