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전라)

섬이었다가 육지로 된 여행지 계화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5.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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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도는 도라는 이름에서 처럼 원래 섬이었으나 1963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사업으로 육지가 되었다. 돈지-계화도-문포간에 9,254m에 달하는 제2호 방조제를 쌓아 예전에 바다였던 곳을 지금의 광활한 평야로 만들어진 곳이 계화도이다. 옛모습은 잃어버렸지만 지금은 농지로 활용되어 식량을 생산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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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 계화면사무소를 오면 아리따운 여성이 먼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계화도의 제1방조제와 계화도가 맞닿는 곳에는 제1배수갑문이 설치되어 있고 갑문 밖으로는 소규모의 어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계화도에 와서 이곳 마을을 찾아온 것은 처음이다. 타운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계화도서관과 복지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계화도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은 쌀이 99%로 압도적으로 많이 생산이 된다. 




계화도를 차를 타고 드라이빙을 해보면 단조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계화도는 위치에 따라 계상, 계중, 개하에 개답지 영놓은 위한 새로운 취락이 형성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오가는 사람도 없고 차량도 많지 않아서 중간중간에 설치된 파고라 형태의 휴식공간은 평화로울만큼 허전해보인다. 




자전거 혹은 도보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정표는 잘 만들어져 있다. 



계화도는 바다와 바로 근접한 곳이기 때문에 강이나 바다에 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새만금개발사업에서 부안군의 경우 변산, 계화, 동진, 하서 4개 지역이 포함되어 있고 이로 인해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과 관광권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이다. 





인간의 몸의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있기 대문인지 모르지만 물을 보면 무언가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농토와 바다가 어우러지고 강의 젓줄이 바다와 조우하는 곳에 계화도가 자리하고 있다. 계화도에는 이곳에서 잘 잡히기로 유명한 백합뿐만이 아니라 바지락, 굴, 새우도 많이 잡힌다고 한다. 




계화도의 끝자락에 오면 새만금방조제의 시작부분에 들어설 수 있다. 계화도에 거주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기존의 해안선에 거주하고 있다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마을의 주택단지등에 흩어져서 거주하고 있다. 창북은 계화면의 행정과 서비스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중심지 기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간척지중 전북이 차지하는 면적은 무려  3만6,545만ha로 23%를 차지하고 있다. 동진간 하구에 위치한부안군 계화면은 계화미라는 전국 최고의 특미를 생산하고 있다. 


계화도 혹은 계화면은 새만금 안쪽에 자리한 곳으로  그 역사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간척공사가 재개되어 1963~1966년간에 개화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제1호 방조제가 완공되고, 1965~1968년간에  계화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제2호 방조제가 완성되었고(부안군지:1991, 425쪽) 현재의 부안군 행안면 계화리가 되었다. 


계화도는 새만금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지역으로 오래된 흔적과 역사가 끈끈히 이어지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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