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5] 벽우 11~22 seafood Food [13] DECOR [15] SERVICE [14] COST [I] Add 대구 수성구 고산로96 | 053-792-8237 | P 이면도로 | Menu 곰탕(7,000), 도가니탕/꼬리곰탕 (12,000), 삼계탕 (10,000), 갈비탕 (7,000), 사골떡국/동태찌개/김치찌개(6,000), 우렁된장찌개/청국장 (5,000), 꼬리-도가니수육 (40,000), 두부두루치기/제육볶음 (10,000/12,000)
대전에서 그렇게 독도새우를 파는집을 찾았건만 2008년 이후로 독도새우집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가장 가까운곳을 찾다 보니 대구가 나오더군요. 서울도 있고 강원도도 있지만 거리상으로 선택하기에 가장 무난한 대구를 찾아갑니다.
대구하니까 두군데가 검색이 되더군요. 벽우와 양포수산인데 가격상으로 벽우가 조금 나은것 같아서 벽우로 이동합니다.
예전에 한번 가본곳이 있는 경산시와 가깝더군요.
밑반찬은 별거 없습니다. ㅎ
역시 대구에 왔으니 대구 소주를 먹어야 되겠죠? 대구에서는 맛있는 참이라는 소주가 팔리는 모양입니다.
다른곳과 달리 계란찜이 아주 진하게 느껴집니다.
생합으로 한 조개탕이 나와서 그런지 조금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요정도가 35,000원입니다. 딱봐도 7마리쯤되는것 같죠?
독도새우로 배터지게 먹으려고 했다가는 끝이 없을듯 합니다.
독도새우는 흔히 닭새우와 꽃새우를 통칭해서 말하는데 보고 있는것은 닭새우입니다. 덩치가 한덩치하는군요. 머릭와 꼬리를 꽂꽂히 들고 있는것이 제법 품위 있어 보입니다.
독도새우는 살점이 정말 쫄깃하면서 그렇게 맛있을수 없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달달한 새우의 속살이 대하는 저리가라입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산지에서 직송해온 해삼도 먹어봐야죠. 이토도록 살이 단단한 해삼은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봅니다. 살이 쫄깃하다 못해 딱딱하기까지 합니다.
이건 바로..이날 특별하게 나왔다는 비단 멍게의 내장입니다. 마치 국수같습니다.
멍게의 특유의 바다향이 나지 않으면서 정말 맛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고운 속살을 들여내보이는것이 비단멍게의 독특한 색감입니다.
향도 좋고 속살도 정말 쫀득합니다.
저걸 먹고 있자니 아까 가져간 독도새우 머리구이가 나옵니다.
같이 갔던 일행이 가짜 새우깡이 아닌 이것이 진정한 새우깡이라면서 껍질을 하나도 남김없이 먹어치웁니다. 호오..정말 고소합니다. 이렇게 맛난 새우 머리를 먹어보다니..이날은 성공한듯 하네요.
머리가 푸짐합니다. 저 가시조차 그렇게 고소할수가 없습니다. 다리를 하나씩 떼어먹다보면 어느새 머리가 다 없어져버리는군요.
아까 먹었던 비단 멍게의 자태입니다. 마치 당근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바다 홍삼을 보는듯하 느낌도 듭니다. 어떻게 저렇게 통통할까요?
이건 마지막에 먹은 해물짬뽕인데 ㅡ.ㅡ..너무 평범합니다.
지금까지 환상적이였던 독도새우의 속살과 머리구이 그리고 다양한 해물요리의 마무리가 참 아쉽게 끝이 나는군요.
대전에서 독도새우집을 찾지 못하신 분이라면 이곳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것이 흠이긴 하지만 한번 가서 먹는다면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요.
전 다음에는 직송하는데에서 구매해서 먹는걸루..교통비라도 아껴야죠. ㅡㅜ.
△ 지민이의 식객 평점 : 0 ~ 9 (부족 ~ 최고)
△ Food (음식) , Decoration (인테리어), Service (서비스)
0~9 (아주부족 ~ 보통) | 10 ~ 15 (보통 ~ 괜찮음) | 16 ~ 19 (괜찮음 ~ 아주 좋음) | 20 ~ 25 (아주 좋음 ~ 최고의 맛)
△ Cost : I (비싸지 않음), M (적당함), E (비싼편), VE (매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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