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새뱅이탕이 좋은 은골할먼네집

지민이의 식객 평가 [별3.5개/5개만점]

음식점명 : 은골할먼네집

음식점주소 :  대전 동구 마산동96

Tell 042-274-7107 | P 주차장 | 이면도로

Menu 쏘가리탕 대/중/소 (100,000/70,000/50,000), 빠가사리탕 대/중 (35,000/30,000), 민물새우탕 대/중 (25,000/10,000), 메기탕 (30,000), 시골순두부/도토리묵 (10,000)

 

대청호주변에는 매운탕집들이 넘쳐납니다.

양념과 가격, 분위기가 이들 음식점의 수준을 결정하겠죠?

이곳에 음식점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대청댐을 깊숙히 들어갔을때 발견했던 집입니다.

은진송씨의 유허비도 발견했던 이곳에 음식점이 있네요.

 

은골 할먼네집이라고 해서 아주 오래된곳인듯 합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음식을 먹고 주변을 한번 걸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시골틱한 인테리어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확..끌어당깁니다.

한 여름에도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그다지 덥지 않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역시 맛집이니 만큼 항아리들이 듬뿍..대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찬들이 상당히 정갈합니다. 오이, 고추, 대파등을 살짝 절여서 나오는데 아삭아삭 거립니다.

 

 

아마 이 근처에서 채취한 산나물들이 이곳의 메인 찬입니다.

 

 

 

어릴때 어머니가 정말 많이 해주셨던 바로 그 찬이죠. 오돌빼기..

 

 

찬으로 나온것들이 모두 음식솜씨가 있는편이라서 다 손이 가는편입니다. 완전히 옛날의 손맛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집에서 먹는듯한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새뱅이탕을 주문했습니다.

이런곳을 와서 주문하기 애매할때는 새뱅이탕이 진리입니다.

양념만 조금할줄 알면 새뱅이의 그 시원한 맛이 왠만한것을 커버합니다.

  새뱅이탕을 한 국자 떠보았습니다. 각종 양념과 새뱅이 그리고 수제비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