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가장 싫어한다는 세가지 말이 있습니다. 남자 군대갔다온 이야기, 축구 이야기 (물론 요즘 월드컵에 관심은 가지지만 아는 사람이 축구하는 이야기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입니다.
지상군 페스티벌 2010은 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대에서 5일간에 걸쳐서 진행이 됩니다. 군생활을 직접체험할수 있고 볼거리 및 발자취를 볼수 있다는 전시회에 가깝습니다.
조금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군인이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유격훈련 장애물 극복 훈련의 일환으로 지민이가 외나무 건너기를 해보고 있습니다.
일명 막타워라고 하는데 이제 특전사 친구들이 이날의 일정을 정리하고 돌아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요즘 계절의 급변한탓인지 감기가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쾌활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런곳을 오면 지민이가 더 좋아합니다. 이곳은 병영체험장으로 다양한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줄타기를 할수 있는 체험의 장입니다. 지민이가 하기에는 키가 작아서 위에 손이 닿지를 않습니다.
세줄타기 체험장입니다. 지민이도 체험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사람이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체험하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이곳은 우측에는 헬기레펠을 체험하고 좌측으로는 암벽타기 체험도 할수 있는곳인데 정면은 이렇게 줄타고 올라가는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몸무게가 있으신분들이나 팔힘이 약하신분들은 힘들실것 같습니다.
이곳은 줄타고 내려오는 경험을 할 수 있는곳인데 지민이는 무서워하는것도 없이 타고 올라갑니다.
오르 내리다가 내려오기 전에 잠시 명상에 잠겨 있는 지민이 입니다.
자 이렇게 신나게 달려봐야 병영체험도 제대로 하는겁니다. 이곳은 바로 비무장지대를 셋트장처럼 만들어놓은 바로 그 앞입니다.
K1소총인데 주로 특전사들은 K1대신에 이총을 가지고 다니죠. 길이조절이나 들고다니는것이 용이한것이 특징이지만 명중률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듯 합니다.
육군, 공군, 해군을 상징하는 모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군...여군은 따로 저렇게 나와야 되는건가요? ㅎㅎ
155mm곡사포에서 지민이가 조작해보고 있습니다. 보통 포병들은 105mm, 155mm, 8인치, 다연장등 보통 포병여단은 6개 대대로 이루어졌던것으로 기억하는데..가물가물하네요. 전 8포병여단 출신..ㅎㅎ
요즘에는 곡사포에서 자주포로 바뀌고 구형에서 신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곡사포대에서 근무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포병이나 운전병 무지 고생하는데 요즘에는 많이 편하겠죠?
지민이도 장갑차에 올라가서 사진한장 찍어봅니다.
복합대공화기가 저런 모델도 있군요. 유도탄도 있는것같고 레이더도 보입니다. 구경은 30mm 대공화기로 구성된것 같습니다.
그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Hummer차량을 개선한 군대 차량입니다. 보통 기름을 엄청나게 먹는 모델로
군대차량의 특성을 보면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는것이 특징입니다. 정밀하지 않는대신에 고치기도 쉽지만 매우 허술하다는 군대차량의 특징이 그대로 보이는군요. ㅎㅎ
지민이의 나름 의미있는 포즈입니다. 국방색으로 도색된 차량위에서 포즈를 잡아봅니다. 군대있을때 차량도색도 해보았다는..
대구경 다연장포입니다. 보통 포병여단에 소속되는 하나의 포병대대로 편성됩니다.
보통 70mm, 130mm가 많이 사용되는데 차기 다연장포는 구경 230mm포로 사거리는 65km쯤 됩니다. 아마 북한의 240m방사포에 대응할것 같습니다. 다연장포는 보통 사단급이 아닌 군단급 포병여단에 배치됩니다.
그 유명한 아파치 헬기입니다.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주력헬기로 자리잡고 있죠. 헬기의 정식명칭은 'AH-64D 롱보우(Longbow)'입니다. 대당 가격이 무려 250~300억 원에 이르는 최첨단 공격헬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민이도 같이 사진을 한장 찍습니다. 공격무기로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16발, 기계화차량 및 인명살상용 70㎜로켓탄 76발, 30㎜포 1,200발 등을 무장할 수 있습니다. 이 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표적탐지와 야간작전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겁니다.
수륙양용전차인가요? 지민이가 사진한장을 찍어봅니다.
흔히 CH-47모델로 알려진 이 치누크헬기는 쌍발 엔진, 탠덤 로터 형식의 중형 헬리콥터입니다. 최고속도가 시속 315 km로서, 1960년대에, 그리고 오늘날에도, 유틸리티 헬리콥터와 공격형 헬리콥터 보다 빠릅니다. 주임무는 보병 수송, 포병 배치와 전장의 물자 재보급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BoB로 많이 알려진 101공중강습사단도 많이 애용한다고 합니다.
신기한듯 이곳저곳을 쳐다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흔히 ‘휴이’(Huey)라 부르는 ‘UH-1 이로쿼이즈’(Iroquois)인가요? UH-1H 헬기는 우리나라와 일본 자위대를 비롯해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운용 중이지만 도입된지 40년이 넘은 만큼 서서히 퇴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늦은시간임에도 불고하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일명 잠자리헬기입니다. 저 때는 포병여단장 전용헬기로 지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민이가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한장을 찍습니다. 좋은경험과 재미난 체험을 하고 떠나는 계룡군문화축제는 군대 제대한 사람들이 할말이 많은 전시장인듯 합니다. 물론 군대 안다녀오신분들은 할말보다는 신기함이 더하시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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