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대전역상권 맛집

목이 타들어가는 김치와 국밥-실비식당 (식객 270)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5.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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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것도 중독인가요?

아니면 스트레스를 푸는데 가장 좋은것이 매운맛인지 종종 햇갈리곤 합니다.

 이곳은 주로 유흥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새벽에 많이 찾는곳이지만

일반인들도 많이 가는곳입니다.

 

선화동에 가면 이렇게 허름해 보이는집인데 해장으로 아주 유명한곳이라는

젊은이들이나 이지역에 사시는분들이 참 많이 찾는듯 

소머리 국밥은 그냥 평범합니다.

선지와 소머리가 조금 들어갔는데 아주 진한 육수정도는 아니더라도 평균수준은 됩니다. 

이 집의 전매특허..아주 매운 김치입니다.

김치에 쓰이는 재료를 각각 살펴보면 배추와 마늘, 생강, 파, 고춧가루등이 얼마나 강합니까?

그런 강한것이 상생의 타협점을 찾아서 뭉친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밥 한그릇이 꽉꽉 담겨서 나오는군요.

 뽀얀국물속에 감추어져 있는 선지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이야..조건반사인가요?

이 집의 김치만 보면 매운기운이 그냥 전달됩니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데

김치는 오미라고도 합니다.

매운김치를 먹으면서 시원하게 한그릇 먹었더니 땀이 보통이 아니군요.

몸이 허한가..쩝 왜이렇게 땀이 나던지

그러면서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속은 쓰리지만 속시원한 느낌도 동시에 듭니다.

 

 

△ 상호 : 선화동 실비식당

△ 메뉴 : 소머리국밥 (6,000), 수육 (25,000)

△ 예약문의 : 042-255-2472

△ 주소 : 대전 중구 선화동 243-1

△ 버스 :  107 108 511 514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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