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춥기도 하고 갈수 있는곳이 많이 없기도 하다. 꽃도 안피고 볼것도 별로 없지만 갑사쪽으로 가게 되면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이 있다.
예전에도 몇번 가본적이 있지만 근래 들어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이안숲속’은 1118ha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석부작, 목부작, 분경 등 국내외 야생화와 나무 등 1500여 점을 온실에 전시하는 ‘세계야생화 작품전시관’, 백두산 천지와 전통 한국농촌마을을 연출한 국내 최대의 실내 조경관인 ‘천지관’, 국내 최초의 인공동굴인 ‘인공동굴관’, 각종 열대식물과 지파식물 등 500여 점이 전시된 ‘열대식물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안숲속을 가는길은 공주가는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우측으로 갑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를 거쳐서 1km쯤 가면 왼편에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근처에 모두 전원까페뿐이라서 마침 탕이 먹고 싶었는데 이곳 한식당에서 곰탕을 하고 있었다. . 생각지도 못했던 맛집의 발견이었는데 곰탕이란 모름지기 깍두기가 맛이 있어야 하고 사용되는 고기는 쫄낏하되 질기지 않아야 하고 국물은 잡내가 아닌 고기의 진한 맛이 우러나야 한다. 이곳은 기본 반찬부터 해서 메인 요리인 곰탕이 정말 먹을만 하다.
이곳은 이안숲속의 주차장이다. 이안 숲속은 크게 3가지정도로 구분해서 구경하시면 될듯하다. 온실형태로 되어 있는 세계야생화 전시관, 천지관/인공동굴관, 열대식물관이 있고 야외의 정원형태로 되어 있는 이브의 언덕, 하늘마루, 단풍나무 숲길, 그리고 볼거리인 골프 퍼팅장, 폭포, 연못등을 보면 된다.
이곳을 간날이 1월이라 그런지 꽃이나 화려함을 찾을수 없었던 아쉬운점이 있지만 그래도 볼만한것들은 많이 있다.
이곳은 주차장에서 세계야생화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입구 초입에서 바라본 세계 야생화 전시관 상당히 많은 분재들이 놓여 있는것들이 보인다.
‘이안숲속’은 데이트 및 프러포즈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이런것을 같이 보는것으로도 참 좋을 것이다.
분재사진을 근접촬영한것인데 마치 조니뎁 주연의 슬리피 할로우의 무대인 나무 같아보인다.
저 속에서 목을 찾는 유령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다.
이곳은 단순한 수목원에서 벗어나 각종 놀이, 테마,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데 고급스러운 펜션과 야외공연무대까지 있는 곳이다. ㅎ..이제 대전이나 공주도 이런곳이
아마 이것의 제목이 버섯으로 된 초가집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물동이를 지고 있는 아낙네가..꼭 제주도에 놀러갔었던 그 지역의 아낙네와 닮아있다.
항아리를 저렇게 곱게 깍아내려면 시간좀 들었을터
가까이서 ㅉ기어서 그런지 뒤에 모습이 없었더라면 그냥 자연의 절경처럼 보일수도 있다.
둘이 사랑을 나누라고 했던가? 백색에 가까운 고목처럼 보이는것이 이쁘게 두손을 맞잡고 있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겨울이라 첨성대에 꽃이 안펴서 그닥 이뻐보이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있어 보인다.
자녀들에게는 국내 식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는 자연학습장 역할을, 부부나 연인에게는 로맨틱한 데이트코스로서의 역할도 할수 있을듯.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연인들과 즐길만한 이안숲속은 인공폭포를 마지막으로 날이 저물기 전에 이곳을 빠져나갔다.
이곳의 이용시간은 하절기 (08:00~21:00) 동절기 (09:00~19:00)이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다.
|
'여행을 떠나요(1000) > 한국여행(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수지가 장대한 탑정호를 거닐다. (0) | 2010.03.13 |
---|---|
겨울 스포츠 빙벽등반 충청도에도 있다. (0) | 2010.02.13 |
'아산 스파비스' 온천욕으로 즐긴 겨울의 낭만 (0) | 2009.11.30 |
2009 논산 딸기 축제현장을 찾아 (0) | 2009.04.12 |
논산 반야산의 관촉사를 찾아서 (0) | 2009.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