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요 여행지에는 연꽃이 만개하고 있는데요.
하동에도 한적한 곳에 연꽃이 만개한 곳이 있습니다.
옛날 말로 우물로 불리우던 새미골은 임진왜란 전부터 도공들이 사기그릇을 만들던 곳입니다.
연꽃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의 수생식물로 여름에 자란 연잎을 말려 요리를 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는 연근은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국보로 남아있는 40여점의 정호다완 [ 井戶茶宛 ]이도 라고 칭하는 찻사발은 도자기 연구가들이 추정하는 여러 논문이나 도서등에서 아마 이 새미골 [진교백련리]에서 뺏어가지고 간것이 아닐까 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꽃은 열매도 있는데 연꽃 열매는 뇌지(雷芝)·연하(蓮荷)·만다라화·수단화(水丹花)·연화(蓮花)·하화(荷花)·연(蓮)·염거(簾車)로 불리기도 합니다.
물에 젖지 않는 연잎은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의 잎은 지름이 40㎝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를 향해 1m 정도 높이 솟아 오릅니다.
마을 사람들이 아니면 잘 모르는 이곳에 연꽃 마을이 조성되어 있네요.
연꽃의 씨는 수명이 길어 3,000년이 지나도 발아할 수 있으며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7~8월경 꽃대 1개에 1송이씩 핍니다. 연꽃의 꽃받침은 연꽃의 종류와 상관없이 녹색으로 이 마을의 색깔은 녹색 그자체네요.
연꽃에 부여되는 의미중 두 개만 살펴볼까요.
이제염오 :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으며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운다.
불여악구 : 연꽃잎 위에는 오물이 머무를 수 없으며 물조차도 머무를 수 없다. 나쁜 것이 머무를 수 없는 것이 연꽃이다.
연꽃은 열매도 있는데 연꽃 열매는 뇌지(雷芝)·연하(蓮荷)·만다라화·수단화(水丹花)·연화(蓮花)·하화(荷花)·연(蓮)·염거(簾車)로 불립니다.
온 마을이 연꽃세상이 된 새미골은 물길이 좋아 농사가 잘되는 곳으로 이름이 났던 곳으로 왁쇄기라 불리는 노인이 살았는데 부자였으나 수확이 아흔 아홉 석을 넘기지 못해 왕겨를 한 섬 넣어 백 석을 채웠더니, 그만 죽고 말아 새미골을 ‘아흔아홉골’이라 한다는 지명유래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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