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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pain는 애미넴이 나오기전에 jump around곡으로 데뷔해 백인 래퍼도 어느정도 들을만한 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랩 트리오다. 그러나 단 한곡만 빼고 별다른 히트곡을 내놓지 못하고 kris kross처럼 대중들의 기억속에 잊혀져간 그룹이다. 아일랜드계 미국인들고 구성되어 있는 이들은 데뷔후 다양한 범법행위를 일삼으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은 의외로 자존심이 무지 강하다. 링컨이 주도한 남북전쟁때는 뉴욕의 파이브 포인츠에 사는 정통 뉴요커들은 아일랜드 이주민들과 큰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
아일랜드인들의 자존심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위스키는 대부분 아이리쉬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로 알려져 있는데 주 원료는 모두 보리이다. 그러나 아일랜드 사람들은 위스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민족이다. 아일랜드는 스코틀랜드와 생산되는 위스키의 차별화를 위해 Whisky라고 하지 않고 Whiskey를 사용한다. E를 하나 더 넣는 것이다.
아일랜드는 18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위스키의 주 산지였으나 곧 스코틀랜드에서 증류기의 개발로 블렌딩 위스키를 만들면서 주도권은 스코틀랜드로 모두 넘어간다. 1827년 조지 발랜타인이 개발한 발랜타인, 글렌피딕, 글랜리벳, 조니워커등..
이들을 보면 어린이에서 못 벗어난 어른이정도의 느낌이다. 마음에 안들면 그냥 총질할 것 같다는... 아무튼 jump around는 그들의 자존심이 살짝 가미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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