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타임월드 맛집

타임월드 갈비집, 소문난 서서갈비를 대전에서 만나는 방법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2.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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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의 식객 평가 [별3.5개/5개만점]

음식점명 : 서서갈비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둔지로 46

Tell 042-485-3356 | P 주차장 | 이면도로

Menu 소갈비 1대 200g (14,000), 소면/계란찜 (3,000)

 

서서갈비하면 생각나는 곳은 바로 신촌입니다. 원래 신촌에서는 서서 먹는다고 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서서 먹는데도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다는 소문때문에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죠.

 

 

 

원래 신촌처럼 드럼통 연탄불로 해서 하려고 했는데 영 환기가 문제가 되어서 숯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서서 먹는 것은 대전사람들의 취향과 맞지 않아서 앉아서 먹는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이렇게 찬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소스에 얹혀져 있는 마늘, 고추, 깍두기가 전부인것 같습니다.

 

 

 

자 저 불판에 갈비가 올라갈 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의 신촌의 서서갈비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서서갈비는 공식적으로 프랜차이즈를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소스장이 살짝 달달하면서도 맛이 좋더군요.

 

 

비주얼이 어때보이나요? 갈비 양쪽으로 날개가 달려 있는 느낌으로 저 날개를 잘라서 잘 먹으면 됩니다.

둘이서 3대정도 먹으면 좋고 3명이면 5대정도 먹으면 되니까 소갈비를 저렴하게 먹는겁니다. 친구들과 가서 우애좋게 한잔하기에 괜찮은 곳이죠.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지글지글 잘 익어갑니다.

잘 타지 않을만큼 양념이 적당하게 배어 있습니다. 고기의 육즙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아마 주인장이 일찍 이 고기를 손질하여 양념장에 담구었을텐데 양념의 냄새가 그다지 강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고기의 본질의 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이곳에 넣어서 소스를 살짝 묻힌다음 먹으면 되는데 가격대비 추천할만합니다.

육질이 질기지도 아주 연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하게 씹다가 삼키기에 괜찮더군요.

 

 

계란찜도 나오는데 계란찜도 자꾸 숟가락이 갑니다. 이게 기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달라고 하면 주문해야 할듯 합니다.

 

 

이곳의 사장님은 사람냄새가 나는 분인것 같습니다. 아주 허름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급분위기가 아니라서 소시민적으로 먹어보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갈비맛과 함께 같이 간 친구들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주 연하디 연한 맛은 아니지만 소갈비의 육즙이 입안에서 퍼지는 것도 느낄 수 있고 위생이나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장마차도 아닌것이 소갈비를 비싸지 않은가격에 즐길 수 있는 타임월드의 서서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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