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단골이 될만한 대전일식집, 띠울일식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11.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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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7] 띠울일식 11~24 Japanese Food [19] DECOR [17] SERVICE [20] COST [E] Add 대전 서구 탄방동 629 띠울타워 3층 | Tell 042-478-4425 | P 이면도로 | Menu  점심특선 - 띠울특정식 (25,000), 띠울특정식 (40,000), 띠울정식 (15,000), 특초밥/생선모듭초밥/생대구탕 (25,000/15,000/15,000), 회덮밥 (10,000), 전복죽 (15,000)  띠울코스 요리 스바라시/오이시/고이 (90,000/70,000/50,000), 참치 특로얄/로얄/띠울스페셜 (120,000/100,000/80,000), 모듬튀김 (30,000), 장어 (50,000)

 

솔직히 대전일식집중에 갈만한곳이 많지는 않은편입니다. 대전에서 대전일식집을 찾으면 유성쪽이 가장 많이 나오는편입니다. 그외에도 둔산동 법원근처에도 일식집이 있긴 하지만 딱히 생각나지 않더군요.

 

띠울이 이렇게 타워가 있을정도로 돈을 많이 번지는 몰랐습니다. ㅎㅎ..대전일식집중에 조금 외딴곳에 있어서 아는사람들만 찾아올것 같습니다.

역시 일식집의 기본세팅은 초고추장, 간장, 쌈장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마시는 차도 선택권이 있어서 결명자, 보리차, 둥글레등에서 선택할수 있게 해도 조금 색다르면서 배려하는곳이라는 인상이 들것 같습니다.

 

야채죽이 나옵니다. 일식집에서는 일반적인 메뉴배치중에 하나입니다.

돌멍게, 산낙지, 전복회, 생굴무침이 나옵니다. 대전일식집의 코스는 비슷비슷하긴 한데 죽이 나오고 생물, 회, 탕, 그 집의 특이메뉴등이 하나두개씩 끼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돌멍게...여기다가 소주를 넣고 마셔도 제격이긴 하죠. 쫄깃한 맛의 멍게인데 멍게 특유의 쌉싸름함보다 신선한 느낌이 더 많이 있는편입니다.

 

식사를 하고 세시간가까이가 지날때까지 산낙지가 꿈틀거리더군요. 정말 싱싱한것으로 내어준듯 합니다.

이곳 주방장님의 솜씨가 양념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양념개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전복회가 나옵니다. 생물에 전복튀김이 들어갈수는 없겠죠? 다른곳에서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아쉬운 대목입니다.

입이 심심할때 하나씩 쌈장에 찍어먹어도 좋은 야채입니다. 아삭아삭...이 야채메뉴를 먼저 내어주기도 하고 이집처럼 조금 지나서 내어주는 대전일식집들이 있습니다.

 

회가 나옵니다. 연어부터 광어, 도미, 민어등이 같이 나옵니다. 부드러운 맛부터 쫄깃한 맛까지 같이 조화를 이루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노란색의 피망이 입맛을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간장에 와사비를 넣고 같이 잘 찍어서 먹어봅니다. 아무래도 일식집에서 회는 숙성된것이기 때문에 일반 활어회보다 두텁게 썰어서 내오는것이 특징입니다.

세가지 부위의 참치도 같이 나옵니다. 요즘에 참치값이 너무 올라갔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에 참치에 흥미를 조금 잃은지라..많이 나오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

와다라고 부르는 해삼 내장입니다. 곰참치 같은곳에서도 가끔 내어주는데 회를 찍어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괜찮은 맛입니다. 아마도 대전일식집중에 와다가 나오는곳이 많지는 않을듯 합니다.

 

세가지의 생선이 가지 튀겨져서 나옵니다. 연어도 있고 도미도 있고...한가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속살이 맛이 좋네요.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야들야들한것이 좋죠.

갈치나 굴비는 조금 붙어 있는 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있지만 이렇게 덩치가 큰 생선들은 푸짐한 살을 먹는재미로 먹기는 하죠.

오래간만에 먹는 은행입니다. 에전에는 몸에 좋을것 같아서 일부러 먹기도 했는데 ㅎㅎ

 

산낙지와 대하, 조개등을 넣고 육수를 내어 탕을 끓입니다. 나름 퓨전 메뉴라고 이곳 주방장님이 소개하더군요.

이건 서울에서 나름 유명해진곳에서 하는 꼬치방식 요리입니다. 두부, 미나리, 각종 오댕, 호박등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그냥 형식상으로 나오는 메뉴수준이 아니라 메인 요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띠울일식을 찾으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본 요리를 기억해두셨다가 달라고 해도 만들어 주신다고 하니 기억하시고 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매콤한 요리가 즐거운 꼬치튀김입니다. 연어살을 발라내고 각종 야채와 같이 먹어보는 이 요리...무엇보다도 양념이 갑이네요.

자 도미머리도 있는데 이걸 발라 먹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ㅎ 대전일식집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곳이 많지 않은데 살짝 음식물쓰레기가..염려가 됩니다.

아까 끓이던 탕이 따뜻하게 익어서 한그릇 떠주시는군요.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ㅎ..시원한 국물에 가득담긴 해물들을 보니까 다른요리로 배가 거의 차기 시작한 속좁은(?) 위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건 목포에서 공수해왔다는 자연산 참도미라고 합니다. 그 도미살을 한땀한땀 떼어내서 튀김요리로 만드셨다는 주방장의 설명을 들으니까 더 맛나게 먹을수 있는 준비가 된것 같습니다. 호오..찍어서 먹으니까 괜찮은데요?

튀김옷도 적당하게 얇게 입혀져있는데다가 속살을 야들야들합니다. 참도미는 회뿐만 아니라 이렇게 먹어도 좋다는것을 이날에야 안듯 하네요.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까치복입니다. 복이 조금 작아서 그렇지 국물을 조금 적게 넣고 조리면 그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물론 생물보다 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국물을 맛볼수 있다는것도 일식집의 또하나의 즐거움인듯...대전일식집중에 까치복을 스끼로 주는곳이 있었던가요?

 

이건 코다리 찜입니다. 제가 코다리를 좋아하는터라 매우 반갑기까지 하더군요. 코다리는 그 속살의 야들쫄깃한 맛이 좋은데 여기에 특제 양념까지 뿌려져 있습니다. 대전의 다른 코다리집보다 더 맛이 좋네요.

 

중국산 가자미로 만든 가자미 탕수육입니다. ㅎ..저 버섯을 먹었어야 하는데 이야기가 깊어지다 보니 먹는것을 잠시 까먹었습니다.

아까보신 까치복이 이렇게 탕으로 만들어져서 나옵니다. 까치복이 통채로 들어가 있습니다. 살짝 시원한 맛이 덜해서 그런지 조금 아쉽네요. ㅎㅎ...

그래도 속풀이하는데 있어서 복국만한것이 없죠..게다가 까치복이니까요. ㅎㅎ

이건 주방장의 특제메뉴라고 합니다. 낙지 볶음인데 일행중에 매운맛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 스끼를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이것도 단계가 있어서 이정도면 중간수준뿐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못난이 김밥이 나옵니다. 호오...아무것도 안들어가 있는것 같지만 살짝 간이 배어 있고 깨가 들어가 있어서 한번 맛보다 보면 그 맛을 못잊어요..

이곳이 음식을 내오는 다찌입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더군요. 좋습니다.

이곳은 3층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확보되어 있다는것이 대전일식집중에 장점으로 작용할만한 점입니다. 유성같은경우 대리주차를 해주긴 하지만 그것역시 불편하거든요. 바로 이곳에서 주차하고 안쪽으로 들어와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다른 주차장에 비해서 입구등이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 지민이의 식객 평점 : 0 ~ 9 (부족 ~ 최고)

△ Food (음식) , Decoration (인테리어), Service (서비스)

0~9 (아주부족 ~ 보통) | 10 ~ 15 (보통 ~ 괜찮음) | 16 ~ 19 (괜찮음 ~ 아주 좋음) | 20 ~ 25 (아주 좋음 ~ 최고의 맛)

△ Cost : I (비싸지 않음), M (적당함), E (비싼편), VE (매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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