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진잠상권 맛집

건강함이 가득 넘치는 장어가 있는 남촌민물장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6. 24. 06:30
728x90
반응형

남촌민물장어

대전 서구 벌곡로 1370

042-545-2233

메뉴 : 상차림 (4,000), 장어 (무게에 따라 시가)



일본과 한국의 공통 보양식으로 장어만 한 것도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여름이 되면 장어를 먹는 것이 일본의 일상이며 한국에서도 몸이 좀 허하다고 생각하면 장어를 먹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보통 민물장어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바닷장어에 비해 풍미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데다 저도 좋아합니다. 





어디를 갔다온 지인이 장어를 먹고 싶다는 말에 함께 장어집으로 향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과 정신에 좋은 공간은 이어짐이 있어서 좋습니다.. 몸에 좋은 것으로 장어만 한 것이 있을까요. 




이곳은 숯불에 장어를 구어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은 이렇게 나옵니다.  '민물장어'로 불리는 뱀장어는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와 민물을 오가며 생활한다고 합니다.   

크지는 않지만 간장게장도 함께 나와주니까 저의 입맛이 돌기 시작하네요. 




민물장어는 구워서 먹는 것이 일반적으로 붕장어처럼 회로 먹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뱀장어의 피에는'이크티오톡신'이라는 독소가 있는데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지만 열을 가하면 독성이 없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구어지는 것을 기다리면 되는데요. 이곳의 장어는 먹음직스럽게 구어질 때까지 구워주니까 가만히 기다리면 됩니다. 


비록 작은 간장게장이지만 밥도 넣어서 비벼서 먹어봅니다. 역시 간장게장은 게딱지에 비벼먹는 맛이 최고입니다. 


지인이 싸준 장어를 손에 놓고 사진을 한 장 찍어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잘 익혀진 장어를 먹으면서 여행의 피로감도 같이 날려 보네요. 


장어는 인체에 필요한 필수지방산 불포화지방산 덩어리이며 최고의 스테미너 정력 강장식품이라는 것은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시력회복과 피부미용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이상의 건강식입니다. 감자와 호박도 위에 같이 얹어서 같이 구어봅니다. 이곳은 장어의 무게를 보고 직접 선택해서 가져와서 먹으면 됩니다. 





밥도 하나 주문하고 국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저 국수를 거의 세젓가락에 모두 흡입을 했습니다. 몸에 좋다는 장어를 먹고 나서 시원하게 국수로 뒷 마무리를 하니까 하루가 행복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