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있었는데요. 충남의 다른 시군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공주는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공주베리류 6차 산업화 사업단에서 부스 하나를 오픈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해서 아직은 신생 박람회이긴 하지만 전국에 있는 수많은 특산물을 한 곳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나 경상남도, 부산등은 크게 부스를 열고 사람들에게 특산물을 홍보하고 있었지만 충청남도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충청남도에 있는 시군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주의 부스번호는 246번으로 공주베리류 6차산업화 사업단에서 나와 있었습니다. 베리는 몸에 좋기로 유명한 건강식품중 하나죠.
농업회사법인인 베리베리코리아는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경제교실, 체험을 통해 배우는 진로교육, 체험을 ㅌ통한 녹색 식생활교육, 선비문화 체험교실도 운영하는데요. 특히 공주시 관내 베리류 재배농가를 통한 베리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베리류 아카데미에서는 친환경 재배농법, 고품질 베리류 과일 재배를 위한 선진기술 습득과 베리류 시장동향 교류, 베리류 시장조사, 베리류 유통 및 상품화 과정을 교육합니다.
공주베리류 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블루베리, 오디와 산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블루베리는 백내장 방지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죠. 변비에도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는 맛도 좋지만 먹고 나면 효과도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오디를 지속적으로 계속 먹으면 백발을 검게한다고 나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디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혈당량을 줄여주는 동시에 항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베리베리 오디 생즙이 맛이 좋네요. 저도 이렇게 짜놓은 생즙을 건강을 생각해서 챙겨먹기도 합니다. 오디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환자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들에게 오디를 투여한 결과 혈당이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관절치료, 숙취해소,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오디입니다.
주는 블루베리를 마셔보니 맛이 참 좋다는 것을 알게되네요. 블루베리를 보라색 진주라고 하는데요. 특히 하이부쉬 블루베리의 비타민 A 함유량은 사과보다 5배 많고 비타민 C는 사과의 4배에 가깝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성분의 가장 큰 특징은 식용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좋은 건강식품으로 활용이 됩니다.
오디는 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정력회복과 몸에 샇인 스트레스피로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몸에도 좋으니 일석이조죠.
6차산업화에서 생산된 블루베리 생잼도 있습니다. 조금 가격대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맛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곳에서 만난 제품은 블루베리와 오디인데요. 다리에 힘이 없거나 허리가 아플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산딸기도 있습니다. 뿌리를 달여 먹으면 알레르기, 습진, 기관지 지로한치료에 도움이 되며 성질이 따뜻해서 1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도시 공주의 6차산업화 제품을 만나서 반가운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