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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언해본과 자전거길의 여주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8.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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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에 설치된 여주보는 여주시의 능서면과 대신면을 이어가는 위치에 있는 보로 용수 확보와 홍수 예방의 목적뿐만이 아니라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예전에 알고 있던 사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최근의 여주보는 수질개선이이나 홍수방지의 목적보다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공원같은 느낌이 더 강하더라구요. 


기능적인 목적보다는 전체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 더 강해보이는 곳입니다. 




남한강을 가르는 위치에 만들어진 여주보는 댐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 너머로 건너갈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라이딩하는 분들에게는 이곳이 아주 친숙한곳이기도 합니다.

국토종주 자전거 길에 여주는 여정의 한 과정입니다. 가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휙하고 지나가네요.



드 넓은 강은 사람들의 식수원으로 씌이기도 하고 저 아래 사는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가 되지기도 하는곳입니다. 남한강의 자전거 길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보트도 많이 타는지 군데군데 보트선착장도 보이구요. 저 멀리 여주들판과 강변이 아련하게 펼쳐집니다. 


여주는 생각보다 와볼만한 곳이고 즐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경기도에 있는 지자체들이 도시자연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산림보호와 공원이용의 대척점에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쭉 뻗은 자전거 도로를 보고 있으니까 마음은 뻥뚫리는듯한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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