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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통의 젓갈의 고향 강경발효젓갈 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10.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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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하면 젓갈 이고 젓갈이면 강경이라고 할만큼 강경은 젓갈로 잘 알려진 곳이다. 강경발효 젓갈 축제는 10월 14일에 시작하여 이번주 18일까지 이어진다. 충남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198 일대에서 강경 발표 젓갈 축제를 경험해볼 수 있다. 올해 젓갈을 구매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이곳에서 젓갈도 구매하고 사람구경, 젓갈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선 배가 고파서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을 들렀다.

1인분에 10,000원식 하는 젓갈 한정식이다.

각종 젓갈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서 외지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수육도 조금 나오는데 새우젓을 올리고 여기에 어리굴젓이나 싱싱한 젓갈을 하나 넣어서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이곳에는 젓갈파는 대형 젓갈판매점이 상당히 많다.

대부분 대동소이해서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방문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젓갈중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새우젓이고 이외에도 낙지젓, 꼴뚜기젓, 조개젓, 밴댕이젓, 명란젓, 토하젓, 창난젓등도 많이 팔린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광관객이 방문해서 주차장은 만차가 될정도이다.

 

 

 

저곳이 강경발효젓갈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이곳 근처에는 옥녀봉, 젓갈전시관, 젓갈시장, 강경포구가 있어서 이곳을 둘러보고 다른 곳도 가보는 것도 추천해본다.

 

 

축제 2일재인 15일에는 왕새우잡기, 세계민속공연, 강경포구 전국트로트가요제, 통기타 인형극, 낙화암의 운곡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강경에는 바닷물이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었는데 금강하구둑으로 인해 지금은 옛모습이 변한지 오래되었다.

혹시나 궁금한 사람들은 강경옛모습 사진전에서 옛날 강경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아마 토하를 잡는 체험인것 같은데 흙탕물이라 새우가 어디있는지 당췌 찾아볼 수가 없었다. 손으로 직접 집어넣어 찾아봐야 할것 같은데 아쉽지만 시간대가 지나서 체험은 뒤로한채 다른 곳을 보러 이동했다.

 

 

젓갈은 한국만의 음식이 아니었는데 일본이나 필리핀, 중국의 젓갈 요리도 이곳에서 시식해볼 수 있다.

 

 

젓갈 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본뒤 나와서 만난 강경의 바다는 분위기가 있어보인다.

강경포구는 예전에는 조선의 무역 중심이기도 했다. 지금은 그 옛날분위기만 남아서 젓갈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젓갈장터로 자리잡았다.

 

 

바로 옆에는 바다가 있고 갈대숲 오솔길도 걸어볼 수 있도록 잘 조성해놓았다. 젓갈판매장과 전ㅅ갈체험관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먹거리장터, 젓갈뷔폐, 국화포토존, 행사장이 자리하고 있다. 시간이 있다면 옥녀봉에 올라서 강경젓갈축제장을 한눈에 내려보아도 좋다.

 

국가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춧제라는 이곳은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광부, 충청남도, 한국관광공사, 순창군, 울주군, 괴산군, 한국수자원공사, 맥키스 컴퍼니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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