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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100

'황해' 여자의 배신이 한남자의 생을 송두리째 뒤엎다

황해라는 영화는 추격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하정우와 김윤석이 등장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영화이다. 추격자에서 추격을 당하는 캐릭터 하정우가 역시 이번에도 추격을 당하는데 추격자와 묘하게 닮아있으면서 다른 색채를 띄고 있다. 추격자의 경우 연쇄살인범을 쫓..

'언노운' 불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반전영화

리암 니슨의 영화 언노운은 스릴러이면서 반전 액션 영화이다. 물론 그 이면에는 가장 기본적인 배고픔의 해결이라는 이슈가 자리잡고 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마틴 해리스 박사(리암 리슨)는 베를린 출장 중 교통사고..

'생텀' 재난, 인생, 고난, 리더쉽 모든걸 담은 영화

생텀이라는 영화 그냥 동굴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는 영화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극장을 찾았다. K2나 볼케이노, 버티컬 리미트, 투머로우등 이런영화의 특징은 인간의 고난극복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방식으로 이겨내고 그속..

'돌이킬수 없는' 당신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다.

돌이킬수 없는 영화는 잔잔하면서 묵직한 파동을 준 영화이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에 경종을 울리는 영화이기도 하면서 우리사회가 아동성범죄에 대한 문제에 얼마나 히스테리하게 반응하는지 알수 있게 한다. 영화는 대중에 의한 횡포와 함께 낙인이 찍혀버린 사람의 재기불능에 대한 이야..

'올 굿 씽즈' 잘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영화 올 굿 씽즈는 작년에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영화이다. 커스틴 던스트가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관객을 겨냥하지 못한 특이함때문에 개봉을 하지 못한듯 하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연쇄살인범을 다루는것인지 지역 부동산재벌의 문제를 다룬것..

'심야의 FM' 살아남을수 있는자 어떻게는 살아남아라

영화를 보는것은 그 상황에 빠지는 삶을 느끼는 대리만족이다. 특히 스릴러 영화는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완성도 면에서 만족할만한 영화를 찾기가 어렵다. 영화의 컨셉인 라디오의 좋은 청취자의 조건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성 FM진행자를 슬프게 하지 않는것이 아닐까? 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쓰레기같은 진실에 다가서다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서영희에 의한 서영희를 위한 영화라고 보여진다. 스토리는 단순한듯 하지만 불편하고 쓰레기같은 진실을 담고 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올리는 영화이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이 영화에서는 대부분의 선과 악이 등장하게 되는데 비등하게 대결..

'악마를 보았다' 당신의 정신을 난도질할 영화

개봉했어도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이끌었던 영화 '달콤한 인생'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나로서는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는 무척이나 기대했던 작품이다. 활화산 같은 광기와 얼음장같은 광기는 과연 다를까? 분노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실수를 할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셀터' 짜임새없는 헐리우드 영화도 많다.

줄리언 무어 주연의 영화 Shelter라는 감상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국내에서는 개봉이 되지 않았지만 스릴러를 표방하는 영화 쉘터라는 영화는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낮은편이고 재미는 그다지 있지는 않은편이다. 연기파 배우인 줄리언 무어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라는 배우를 출연시켰음에도 불구하..

'이끼' 조연들의 연기력 향연을 보다

이끼라는 영화는 오락영화이면서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보여진다. 호평이 있었던 원작이 있엇기에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어느정도 예상되었던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을 만든 강우석감독은 이런스타일의 영화를 찍는 사람이 아니었다. 숨겨져 있는 사실을 밝힌다던가 하는 그런 스토..

'스플라이스' 당신의 능력은 여기까지다.

스플라이스라는 영화 역시 과학자들의 오만을 그린영화이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무언가 알고 싶다는 욕구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고 그런 문제점을 컨셉으로 잡은 영화도 많이 나왔다. 스플라이스도 그런 영화의 컨셉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이지만 그 한계성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대..

'베스트셀러'유리처럼 맑은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라는 것을 표방하면서 대중에게 다가간 영화 베스트셀러는 완성도나 짜임새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영화이다. 한국의 스릴러 영화는 뻔한 스릴러공식의 기본만을 가지고 가기에 식상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엄정화의 연기가 볼만하다는 베스트셀러는 말 그대로 엄정화를 위..

'파괴된 사나이' 파괴된 인생 끝에 희망이 있을까?

파괴된 사나이라는 영화의 제목에서 개략적인 느낌과 포스터에서 이영화가 어떤 영화라는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요 근래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특히 여성 아동에 대한 성폭력사건이 빈번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초등학교 1학년생의 사건이 TV의 주요 뉴스에 등장하고 몽타주까지 배포되었지..

'고스트 라이터' 진실을 아는자 유령이 된다.

2년전쯤인가? 고스트라이터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되었던 책을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지방선거 당일 유령작가라는 이름으로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투표를 하자마다 극장으로 나섰다. 정치인을 뽑는날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던 유령작가라는 영화를 보니 약간 기분도 ..

'평행이론' 인생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세상이 단순해지면 살기가 좋을까? 태평성대한 천국이야기를 하는듯 막연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100년 혹은 129년, 30년을 주기로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삶과 반복되는 누군가 있다면 어떠한 느낌이 드는가? 그리고 대게..극적이면서 불행한 삶으로 종결된다는것도 또하나의 특징이다. 잘 살고 이슈..

'클로이' 모든의심이 당신을 망친다.

클로이라는 영화는 스릴러를 지향하지만 무언가 2%부족함을 안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출연배우들도 아름답기도 하고 상황설정도 괜찮은편이나 중반이후의 뒷심부족이 여실히 나타나는 영화 이영화에서 가장 볼만한 장면은 아마도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순수한 몸..

'화이트아웃' 남극은 춥고 배우는 매력적이다.

화이트 아웃은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인데 극장이 아닌 집에서 본 영화이다. 매력적인 배우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등장하는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나이가 적지 않은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가 인상적인 배우인데 사람들이 기억하는 영화라면 진주만일..

'셔터 아일랜드' 우린 이렇게 복잡하게 살아야 할까?

이 영화를 보기전에 원작 소설을 몇년전에 재미있게 봤던터라 줄거리나 전체적인 프레임에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좋은 스토리에 배우와 감독이 좋은 영화는 당연히 웰메이드 영화가 될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성공(?)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포스 카인드' X파일의 외계인 미스터리

여전사인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했다고 해서 흥미를 끈영화인 포스 카인드는 말그대로 페이크 다큐를 표방하고 있지 않다. 얼마전 포스팅했던 파라노멀 액티비티와 유사한 스타일의 영화같기도 하지만 좀더 짜임새 있으면서 유명세가 있는 배우가 출연했다는 점이 다르다. 지금 30대와 40대라면 90년대..

'퍼펙트 겟어웨이' 본전은 지켜주는 영화

2009년 여름 이런 영화를 기다렸으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와 한국의 해운대나 국가대표같은 영화에 밀려서 개봉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한국시장에 오래간만에 반가운 반전영화가 등장했다. 이런 스타일의 반전영화의 대표적이라고 한다면 유주얼 서스펙트를 들수 있을듯 하다. 물론 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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