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라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며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단위라고 하더라도 오래된 도심은 쇠퇴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재생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려는 곳들이 있습니다. 홍성에서 중심이 되는 곳이라면 단언컨대 홍주읍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홍주읍성이 있는 공간은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쉽게 발굴할수도 없고 건축행위도 할 수가 없지만 그 주변에 자리한 남문동은 조금씩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으로 잘 구획된 공간은 용도가 분명하게 개발이 될 수 있습니다.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보통 상업지역에는 큰 건물 안에 각종 자영업 수십 개가 같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홍성군처럼 낮은 건물이 주가 되는 곳은 조금은 다른 ..